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바람이 부는날
당신이 사랑하는
그사람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일은
가슴아픈 일입니다.
하지만...
더욱 가슴아픈 일은
그 사람에게 당신이
그사람을 어떻게 느끼는지
차마 알리지 못하는 일입니다.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으면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을 사랑하고 있는 거야
조용히 귀를 기울려 봐
너의 가슴에서 두근거리는 소리가 들리면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을 사랑하고 있는 거야
눈을 감아 봐
입가에 살짝 미소가 띠면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을 사랑하고 있는 거야
혼자 밥을 먹고, 영화를 보고...그리고 낚시부에 들기로 했다.
허공을 향해 낚시줄을 던지면, 맑고 포근한 4월의
하늘에는 하이얀 설램이 두둥실 떠있다.
그리고 비오는 4월의 오후
내 머릿속에 마치 그림처럼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그 사람의 모습이 내 앞에 있다.
사랑은 이제 시작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는 세상은 이전과는 다릅니다.
이른 봄에 피어나는 꽃들이 이렇게 키가 작았었나,.
여름날의 밤하늘에 이토록 별이 많았었나.,
떨어져 뒹구는 나뭇잎들이 이처럼 고운 빛깔이었나,.
한겨울 가로등 불이 이렇게 따스한 주황빛이었나..
익숙했던 모든 풍경들이
새삼 감탄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아지는지요.
어쩌면 사랑이란 잃었던 시력을 찾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별이 가혹한 이유도,
세상이 다시 밋밋했던 옛날로 둘아가기 때문일겁니다.
아흔아홉 번.. 아흔여덟 번... 아흔일곱 번....
그러다가 어느 날부터인가 숫자를 잊어버렸어.
머리가 색깔이 검정이었는지 갈색이었는지, 입술 옆에 점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심지어 안경을 꼈었는지 가물가물해지면서,
내가 정말 그 애들을 좋아하기는 했던 걸가 의심스러워지고,
나중에는 그 애들을 만난 적이 있긴 있었는지 모든 기억들이 소실점으로 멀어지는 거야.
한바탕 꿈이었던 듯도 싶고...
하지만
사랑이고 운명이고 인연이면..
언젠가 다시 만나겠지...
그렇겠지..
내 기억 속의 무수한 사진들처럼
사랑도 언젠간 추억으로 그친다는 것을
난 알고 있었습니다.
사랑도 언젠간 추억으로 그친다는 것을
난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신만은 추억이 되질 않았습니다.
사랑을 간직한 채 떠날 수 있게 해 준
당신께 고맙다는 말을 남김니다.
사랑을 간직한 채 떠날 수 있게 해 준
당신께 고맙다는 말을 남김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 中에서-
그녀에게 뭔가를 주고 싶었습니다.
환하게 웃게 해주고 싶었고,
세상의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런 그녀가 이제 많이 행복해 보입니다.
제가 그녀를 기쁘게 할 수 있다는 것.
그 또한 저를 기쁘게 했습니다.
그녀를 사랑합니다.
그녀를 영원히 사랑할 것입니다.
저희 사랑은 지금...진행중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비오는 날 교통사고로 죽었어
그후로 난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그사람을 생각하면서
교통정리를 하는거지..
받는 만큼 주고
그냥 주기만 해도
좋은 거야
나보다 나이 훨 많은 아줌마라도 좋구
얼굴 아주 아주 못 생겨도 좋으니까
우리 누나만 하지 마라..
그럼 내가 누나 어느 나라에 있든
다음에 태어나면 나한테 '태성아..' 하지말구
'자기야..' 해야돼.
그게 그 바늘에 꽃일 확률...
그 계산도 안되는 확률로 만나는게 인연이다.
결국 진정한 사랑은 단 한번뿐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한 사람만을
사랑할 수 있는 심장을 지녔기 때문이라죠.
인생의 절벽 아래로 뛰어내린대도
그 아래는 끝이 아닐거라고 당신이 말했었습니다.
다시 만나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랑을 한번쯤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을 할수 있는 그런 말이다.
글이란것이 공감과 감동만 있다면 좋은글이 될수 있다고 생각하는
나에게 너무 당연한 공감인 이 영화의 이야기는 나에게 다른 해석을
하게 만들어준다. 아니 난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
사랑을 해봤고 그게 사랑이라고 믿고 있는 나에게
사랑할수밖에 없는 대상은 분명히 존재한다.
사랑할수밖에 없어서 사랑하는것 역시 이해할수 있다.
하지만 사랑할수밖에 없지만 사랑할수 없는 사람도 있다.
내 마음속 그녀가 지금 그러했었고
시작하려는 사람이 그러하다.
분명 사랑하지만 그녀와 내가 바라보고 바라는것이 틀리기에
사랑하지만 사랑할수 없었고 내가 그녀를 사랑한다면
그녀와 내가 너무 많은것을 잃어버렸을 것이다.
세상은 사랑에는 대단한 관용을 베풀지만 그렇다고
모든걸 용서해주지는 않는다.
한참을 정신없이 달리다 보면 땀이 흐른다.
수분이 다 빠져 나가버리면
눈물이 나오지 않을거라 믿기 때문이다.
기어이 봄날은 또 오고야 만다는 것을,
이미 그들은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맞다.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단지...
사람의 마음이 변할 뿐...
네가 있으니까..."
또 다시 그 사람을 사랑하는 거.
- 오버 더 레인보우 中에서 -
자신있게 미래만을 바라보는
추억이 유일한 디딤돌일 수
내 안에서는 노을이 지지도 않으며
그에게 미치는 내 중력은 너무도 약해
그를 당길 수도 없다
난 태양빛을 못 받아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는 월식중인 불쌍한 달이다.
풍덩 빠지는 것인 줄로만 알았지"
버릴 수 있는 것인 줄은 몰랐어"
단지 자신이 상처 받을까봐 그게 두려워서
일부러 안타까운 짝사랑을 하는 척 즐기고있어.
액자 속의 그림을 보듯, 창밖의 풍경을 보듯.
넌 비겁해.
평생 사랑을 못해 볼거야.
지금도 내 마음은 늘 그 밤의 거리에 가 있습니다.
그땐 그녀가 나와 같은 영혼을 가진 사람이라 믿었어요.
하지만 그녀는 다른 사람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 때문에 눈물 흘립니다.
나는 아무말도 해줄수 없습니다.
가끔은 그녀 때문에 세상이 끝난것처럼 느껴져요.
버스에 두고 내린 우산처럼 그녀를 잊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만남보단 기다림을 즐거워하고...
나보단 널 먼저 생각하는 게...
바로 사랑이야...
아무리 봐도 안질리고..
보고싶지 않을 때는
보고싶을 때는
어디서나 볼수 있잖아..
케이크처럼 다가 온 상대와
파이처럼 켜켜이 마음을 쌓아가다
연애란 게 원래 그래.
바게트의 딱딱한 겉을 함께 뚫고도
언제나 달콤한 슈크림만 기대하지.
원문 : 햇살나무님의 네이버 블로그